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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9기 영어 파트의 송영준입니다.

 

이번에 9월 12일 하루 통역 의뢰가 들어와서 통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때 통역 연습을 많이 해서 '실전에서 떨리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제대로 하게 된 통역이라 그런지 식은땀도 많이 났고 실수도 많았던 거 같아 아쉽습니다 허엉 ㅠ.

 

이번에 의뢰받은 통역은 ‘반영구 화장’ (permanent cosmetic) 에 관한 내용입니다. 반영구 화장은 이마, 눈썹, 아이라인에 문신을 하듯이 인위적이며 노메이크업으로도 또렷한 인상을 주어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여름철에 땀이나 물에도 지워지지 않아 인기가 많은 수술입니다.

 

이번 통역은 ‘반영구 화장’ 관련된 제품에 관한 것이 아니라서 특수 용어가 많이 등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반영구 화장은 시술(수술) 이기 때문에 대신 cosmetic surgery, eyebrow, forehead, eyeline 등 얼굴 관련 용어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의뢰분의 말씀을 영어로 통역해드렸는데 의미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해 통역대상분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뻔 했습니다. 의뢰분께서도 의도치 않은 오해에 많이 당황하셔서 저한테 이렇게 저렇게 말해달라고 말씀해주셔서 끝내 원활하게 통역을 해서 끝에는 훈훈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1.jpg

* 통역 필기가 너무 지저분하게 되있죠?? 본인만 알아 볼 수 있게 노트테이킹 하시면 됩니다!

** 핵심 내용같은 경우는 볼펜색을 바꾸거나 박스, 타원모양으로 표시하니까 의미전달을 하는데 수월하더라고요!

 

이번 통역에서 배운 점을 요약하자면:

 

1. ‘통역은 단순히 한국어를 영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어 말하는 것이 아니며, 상황에 맞는 표정, 제스쳐, 억양을 활용해 의미전달을 하는 활동이다‘

 

2. 통역을 할 때 오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양측의 내용이 확실치가 않다면 확인 절차가 필수다. 확인 안하고 통역해서 오해가 발생하는 경우보다 확인하는 것이 낫다.

 

3. 양측의 입장이 맞는지 요약해서 확인해 드린다. 저 경우는 “So, let me sum up what you have just said~“ 식의 표현으로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KakaoTalk_20160912_231756842.jpg

 

* 의뢰하신분은 가운데 계신 Mr.Lee, 통역대상은 맨 오른쪽에 계신 Chris 이십니다. 전 맨 왼쪽에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각이며 백각이 불여일행 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통역을 해보니 '어떻게 하면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통역을 제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통역을 처음 나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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